자전거 고글 오클리 이브이제로
면세점도 못가고 미국도 못가는 요즘 여주 아룰렛에 들를 때 구경하는 오클리 매장에서 자전거 고글로 찜한 이브이제로 EV zero. 저녁 라이딩을 잘 하지는 않지만 여름이 되면 벌레가 눈으로 들어와서 하나 있긴 해야겠다 싶다. 변색렌즈에 화이트. 아시안 핏 – 모델명: EVZero Path (A) OO9313-06 – 으로 20만원 내외 시세인 것 같다. 좋은 딜 있을 때 두어개 쟁겨둘 예정.
면세점도 못가고 미국도 못가는 요즘 여주 아룰렛에 들를 때 구경하는 오클리 매장에서 자전거 고글로 찜한 이브이제로 EV zero. 저녁 라이딩을 잘 하지는 않지만 여름이 되면 벌레가 눈으로 들어와서 하나 있긴 해야겠다 싶다. 변색렌즈에 화이트. 아시안 핏 – 모델명: EVZero Path (A) OO9313-06 – 으로 20만원 내외 시세인 것 같다. 좋은 딜 있을 때 두어개 쟁겨둘 예정.
2022년 브롬톤 P 모델이 나오면서 티탄 브롬톤은 더 가벼워졌다. 기어도 더 좋아졌고. 다행히(?) 아주 컴컴한 색깔로 출시가 되어서 블링블링한 거 좋아하는 나는 아직은 크게 지름신은 안 오고 내 브롬톤 귀여워라 하는 중이다. 위드 코로나 잠시일 때 시청역에서 회의가 있었다. 서울역으로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면 1시간 30분이면 가겠다 싶어서 브롬톤을 기차에 싣고 가기로 한다. 드디어 브롬톤을…
일년 사이 어느덧 많이 자란 단정화다.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베란다 걸이에서 키웠는데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해서 꽃망울이 많이 잡혔다. 다만 물을 좋아해서 더울 때는 물 시중을 정말 잘 들어줘야한다. 한번 물 때를 놓쳤다가 완전 우수수수 낙엽을 했다. 추워지면서 베란다 안쪽에 햇볕 많이 드는 자리에 뒀는데 여전히 계속 꽃이 피고 지고 한다. 꽃이 있는 종류 치고는 벌레도…
무려 유네스코 헤리티지 중 하나인 영주 부석사는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접근이 쉬운 편은 아니다. 때문에 여지껏 한번도 방문을 못했다. 올해 가을은 강원도로 이사 온지 어느덧 4년차.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너무나 많은 반면 절정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방문할 곳들을 고민하여 결정하고 있다. 다행히 10월 한파로 단풍이 이상하리만큼 늦게 찾아온 덕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단풍을 즐기고 있는 것은…
날이 좋아 잠시 시간을 내서 뮤지엄산을 걸었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계절마다 날씨마다 느낌이 다르다. 치악산 금대 계곡에서 영원사 가는 길은 도심 가까이지만 자연만이 시선에 들어와 웅장하고 단풍은 화려했다.
숙박은 에어비앤비로 대체 공휴일이 주어진 주말에 우리 강아지와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속초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다. 강아지와 함께 머물 수 있는 곳을 찾다보면 별 선택 사항이 없고 그래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머물기 좋았다. 특히 속초해수욕장에 위치해서 근처에서 식사는 물론 인근에서 술 한잔 하기도 좋았다. 속초~고성 여행은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시작 속초를 몇번 갔지만 늘…
젬스는 중국에서 몇년을 살았던 터라 만두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다. 덩달아 같이 타이페이와 북경을 다니며 만두를 먹는 경험이 그래서 즐거웠다. 수원은 역사가 있는 도시로 전통 시장터 주변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때문에 가장 중국 현지의 맛을 재연하는 집이 있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검색을 거듭하여 찾게 된 연밀이다. 유네스코 헤리티지로 지정된 후 갈수록…
일년 동안 단 7일의 휴가 밖에 없는 내게 격리를 동반하는 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은 불가능하다. 보복소비심리는 내게도 다가와 평생 관심도 없던 명품 가방에 관심이 생겨 그 동안 버버리 크로스 백도 하나 사고 보테가 베네타 버킷백도 하나 사고 로프 길이 진주 목걸이도 샀다. 뭔가를 사는 것도 좋지만 이젠 여행을 사고 싶다. 은퇴 하신 부모님은 LA를 다녀오실…
안방에 암체어 옆에 둘 플로어 램프를 못 찾고 있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닥에 놓이는 부분의 직경이 너무 크지 않으면서 견고한 것. 실용성만을 생각했으면 벌써 구매했겠지만 그것 이상을 바랬던 것 같다. 분당쪽에서 모임이 있어 식사 후 늘 지나가기만 했던 프리츠한센 매장에서 딱 적당해 보이는 플로어 램프를 눈으로 확인했다. 내가 사게 된 것은 idell-6580-f 모델이다. 바우하우스 출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