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예쁜 단정화

일년 사이 어느덧 많이 자란 단정화다.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베란다 걸이에서 키웠는데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해서 꽃망울이 많이 잡혔다. 다만 물을 좋아해서 더울 때는 물 시중을 정말 잘 들어줘야한다. 한번 물 때를 놓쳤다가 완전 우수수수 낙엽을 했다. 추워지면서 베란다 안쪽에 햇볕 많이 드는 자리에 뒀는데 여전히 계속 꽃이 피고 지고 한다. 꽃이 있는 종류 치고는 벌레도 별로 없고 수형도 예쁘고 뿌리가 길게 번식하는 편도 아니어서 가정에서 키우기 참 좋은 것 같다. 꽃도 정말이지 단정하게 피고 지고 한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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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생각나는 꽃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인사 남깁니다. 잘 보고 갑니다.

꽃을보며 그리운 대상은 어떤분이실지 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그런 외할머니가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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