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는 경홍석곡
작년에 자그마한 녀석을 처음 데려와 돌에 실로 묶어 자리잡은 경홍석곡이다. 돌에 묶어 키우는 걸 소위 석부작이라하더라. 식린이던 작년에 처음 시도해봤다. 고맙게도 잘 자리잡고 크길래 이후 마사 조금 올려 키우다가 최근엔 수태를 사서 물기 짜서 얹어주었다. 겨울엔 좀 춥게 베란다에 두었고 봄, 가을 햇살은 많이 쬐도록 창가에 내두었다. 꽃이 있을 때는 물기 촉촉하게 늘 신경쓰는 편이고…
작년에 자그마한 녀석을 처음 데려와 돌에 실로 묶어 자리잡은 경홍석곡이다. 돌에 묶어 키우는 걸 소위 석부작이라하더라. 식린이던 작년에 처음 시도해봤다. 고맙게도 잘 자리잡고 크길래 이후 마사 조금 올려 키우다가 최근엔 수태를 사서 물기 짜서 얹어주었다. 겨울엔 좀 춥게 베란다에 두었고 봄, 가을 햇살은 많이 쬐도록 창가에 내두었다. 꽃이 있을 때는 물기 촉촉하게 늘 신경쓰는 편이고…
오스테오스펄멈은 다년초이다. 아래쪽이 목질로 자라서 둔덕을 이루며 자라기도 하고 덩굴처럼 옆으로 기면서 자라기도 한다. 꽃의 색깔은 짙은 보라색과 옅은 보라색, 핑크, 자색, 노란색, 흰색, 흰색과 보라색이 섞여 있는 것 등 다양한데 우리 아이는 짙은 보라색이다. 데이지처럼 생긴 꽃이 꽤 오랫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여름 더위에 힘들어한다. 직광을 피해 양지바른 곳에. 선선하게. 베란다에서 겨울을 보낸다. 섭씨…
잎이 마르기 시작했다. 잎이 마르면 대개 수분이 부족해서라고 하는데 물을 줘도 개선이 안되었다. 분갈이 한지 2년차라 엎을 필요는 없지 싶은데 오히려 너무 커서 흙이 딱딱해 물이 고르게 안가나 싶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물 주는 게 소홀했나 싶었다. 그러다 문득 응애를 앓은 적이 있어 혹 재발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약을 뿌리고 닦아보니 묻어나는 갈색 ㅠ 응애가…
테슬라 모델 S가 우리집 메인 차량으로 들어온지 두달여. 출퇴근도 모델 S로 하고 있고, 사실상 모든 주행을 모델 S가 소화하고 있다. 내연 차량인 F31(BMW 3 투어링)을 혹시 모를 백업용으로 갖고 있으나 이젠 연비 좋은 사륜차는 완전히 테슬라 모델 S가 대체했다는 결론에 도달, 방출 계획에 있다. 세컨카에 대한 정의는 펀카로 바뀌었다. 가끔 탈 재미있는 차. 그래서 컨버터블…
장마철 주말 하루를 바쳤다. 네이버 블로그에 큰 불만이 있다기 보다는 단독 주택에 살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파트가 편하기는 한데 꽃도 키우고 고기도 굽기에는 마당 있는 집이 나은 것과 비슷한 심정이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구축에 드디어 도전했다. 도메인은 가비아에서 .com으로 샀다. 계정은 오랜 세월 내 이메일 주소로 쓰인 ejeongmin 으로 결정하였다. 유료로 WP 빌드 서비스까지 한번에 신청하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