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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프라이탁 추가! 이번엔 LASSI

이번 일본 여행 경로에 프라이탁 방문은 안넣었는데 시부야 캣스트릿에서 미야시타방향으로 걸어올라가다가 발견한 프라이탁 도쿄 플래그쉽 스토어 뒷문이라니. ㅋㅋ 둘이서 다니면서 이젠 물욕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망언이 입에서 떨어지자 마자 가게에 들어갔다. 원래는 오빠가 들 하와이파이브오를 봤다. 모델보다 색깔이 중요한 프라이탁. 하파오는 아쉬웠다. 노란색이 스치듯 있길 바랬지만 지나치게 스웨덴 국기같기도 이케아 쇼핑백 같기도 했던 하파오들. 아쉬운 마음에 나서던 차에, 기종 변경하여 뒤지다가 발견한 라씨 검흰이다.

네가 어떻게 도쿄에 있었니

롤린에 비해서 뭔가 완전 화려한 라씨 LASSI. 수납력은 ROLLIN 롤린만 하지 않지만 계획에도 없던 라씨는 예뻤다. 게다가 직선으로만 디자인 된 검흰이라니 충동구매하기 딱 좋은 디자인 이었다.

라씨 착샷

구매가는 택스 프리 받고 308,002원. 여행 내내 신이 나서 들고 다녔지. 음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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