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한센 플로어 램프 구매
안방에 암체어 옆에 둘 플로어 램프를 못 찾고 있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닥에 놓이는 부분의 직경이 너무 크지 않으면서 견고한 것. 실용성만을 생각했으면 벌써 구매했겠지만 그것 이상을 바랬던 것 같다. 분당쪽에서 모임이 있어 식사 후 늘 지나가기만 했던 프리츠한센 매장에서 딱 적당해 보이는 플로어 램프를 눈으로 확인했다. 내가 사게 된 것은 idell-6580-f 모델이다. 바우하우스 출신의…
안방에 암체어 옆에 둘 플로어 램프를 못 찾고 있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닥에 놓이는 부분의 직경이 너무 크지 않으면서 견고한 것. 실용성만을 생각했으면 벌써 구매했겠지만 그것 이상을 바랬던 것 같다. 분당쪽에서 모임이 있어 식사 후 늘 지나가기만 했던 프리츠한센 매장에서 딱 적당해 보이는 플로어 램프를 눈으로 확인했다. 내가 사게 된 것은 idell-6580-f 모델이다. 바우하우스 출신의…
직구로 주문한 브롬톤 2021년형 M6L superlight 모델 블랙이 도착했다. 최애 색상인 오렌지로 이미 젬스 브롬톤이 도착했고, 남은 색은 빨강, 그린, 블루, 혹은 프리미엄컬러, 혹은 블랙에디션인데 설명하기 복잡한데 다 마음에 쏙 들진 않아서 블랙을 사게된다. 구매처는 젬스와 같은 첼시리빙이다. 포인트를 10만원 좀 넘게 적립받았고 배송비 할인도 받았고 관세 포함 총 구매가는 …아마도 앞으로도 없을 최저가이지 싶다….
이 샤또뉘프뒤파프 와인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섹시하다. 혀끝에 길게 맴돌면서 체리-라즈베리-블랙베리-후추-자갈-감초-나무향으로 쭈우욱 이어지는데 그 충실함에 매우 기분이 좋다. 페어링에 따라 로즈마리, 라벤더향까지 느낄 수 있어 프랑스 레드와인의 복합적이고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과장없이 묘사한다. non-filtering 와인으로 프랑스 Rhone 론 지방의 가장 유명한 와인메이커중 하나인 Clos Saint Jean의 엔트리급 와인이다. 좋은 분들에게 선물하기도 적당한 가격이고 좋은 날엔 데일리로 즐기기에도…
지난 5월 24일에 주문한 브롬톤이다. 대란을 거듭한 지난 1년. 브롬톤 가격은 치솟기만 하고, 가격을 떠나 물량이 없다. 그와중에 죽자고 시그널오렌지색만 나는 고집했고 또 놀러갈 생각에 기다리긴 싫던 중 기적적으로 눈에 띈 S2L 오렌지색이었다. (구매처: 네이버 입점- 해외구매대행업체, 첼시리빙) 구매가는 210만원이었다. 정확히 다음날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브롬톤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거의 주문확인이 된 날 바로 배송을 해주셨기…
얼마전 차기 학회 부총무로 임명되었다. 한달에 한번 서울에 평일에 회의를 가야한다. 서울은 자전거 타기에 좋다. 서울은 차가 많이 막힌다. 브롬톤은 기차에 실을 수 있다. 우리집에서 서울역까지는 기차로 50분이다. 브롬톤이 필요하다. 사고의 전개는 그렇게 흘러갔다. 브롬톤이 꼭 필요한 것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젬스는 오랜기간 브롬톤을 탔기 때문에 모든걸 알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건 색상이라고 했다. 음, 그런데…
어디 와인 좋아하는가는 기호문제겠지만 어릴 때부터 레몬을 그냥 씹어먹을 정도로 신맛을 좋아하는 나는 누가 뭐래도 이탈리아 와인, 피노 누아, 쇼블, 등에 계속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와인직구를 하게 된 계기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기 위해서기도 했고 수입이 안되는 이탈리아 와인을 만나보기 위해서기도 했다. xtrawine은 대표적 와인직구 사이트로 특히 이탈리아 와인을 많이 소개하는데 지금까지 두번에…
와인오프너 같은 거에 따로 돈을 써야 하나 싶었다. 와인 맛에 집중했지 와인을 오픈하고 잔을 관리하고 이런 과정에는 관심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와인을 좋아하게 될 수록 와인은 어떻게 누구랑 즐기느냐가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결국 좋은 와인은 함께 즐길 누군가 있을 때 뜯게 되는데 그 시작은 와인을 오픈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러니 우아하고…
포트와인을 구입하고 나니 와인숙성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내 와인 셀러는 대략 20병까지 무난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상하 온도 조정을 따로 할 수는 없는 스펙으로 섭씨 12도에 놓고 보관하고 있다. 인생 와인을 5개 정도 남기고 10개 정도는 숙성하며 뜯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언제 마시는 게 가장 좋은건지 궁금했다. 왜냐면 나의 계획은 이 포트와인을 내가 은퇴하는 해에 2016년을 생각하기…
통영 두번째 여행은 지난번에 가서 찜해둔 스탠포트 호텔로 예약했다. 선 예약 후 검색. 스탠포드 호텔에 전화해서 문의한다. 전기차 충전기 시설이 있는지. 지하 2층에 이비랑 Evirang이 있다한다. 전기차 오너 3개월차인데 그동안 늘 파워큐브로 집밥 먹였고 가끔 수퍼차저 간게 다였던 터라 이비랑은 처음 들어봤다. 일단 이비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멤버십 카드 신청을 했으나 출발이 몇일 안남아서 출발전에…
BEKANT안에 디폴트로 들어 있는 플라스틱 나사를 이용하여 조립할 것이므로, 이 때 필요한 것에 대해 결국 정리를 해보면, 1 cm 직경의 드릴 비트와 힘 좋은 전기 드릴 (우리는 보쉬 사용), 콘크리트 못 1개, 나사못 1개, 마스킹 테이프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