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여행하듯이 즐겨보고 싶었다. 서울 아트 가이드를 조회하여 갤러리 두곳을 선정, 사전에 관람을 예약하였고, 식사는 청담에서 핫한 정식당을 선택했다.
Gallergy B 는 지금 소장품전을 전시(Unlimited II)하고 있다. 서정민의 무심 2018, 김재일의 흔적, Kaws의 Man’s best friend 2016 등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전시는 6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출처: 서울 아트가이드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에서는 <제1회 상반기 신진작가展>을 7월 9일(목)부터 7월 25일(토)까지 개최하고 있다. 갤러리 오 스퀘어가 진행하는 신진작가공모전은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는 문화사업으로 2020년 신설되었다는데 나는 조태광 작가의 작품이 너무 좋았다. 린넨에 아크릴로 작업한 느낌도 aerial landscape의 시선도 좋았다.
식사는 청담 지역에서 미슐랭 투스타로 핫한 정식당에서 런치 4코스로 했다. 익숙한데 너무 즐거웠던 어뮤즈부쉬(반찬), 보리-명란밥, 돌하르방 디저트가 기억에 남는다. 실내의 환기 상태를 비롯한 장소와 분위기, 마스크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약간은 건조한 서빙은 좀 아쉬웠다. 가격이 있다보니 기대가 커서 그렇지 맛은 훌륭했다. 한식을 이런 스타일로 맛본것이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