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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포르투 (2편): 마제스틱 카페, 타파벤투, Tawny
포르투에 위치한 Majestic cafe 마제스틱 카페는 조앤롤링이 해리포터의 초판을 집필하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관광객으로 꽉 차지만 그렇다고 포르투에 들렀는데 마제스틱 카페를 안가볼 수 는 없다. 커피 맛을 논할 정도는 아니지만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나는 에스프레소, 친구는 갈라웅을 주문하고 나타 하나를 곁들었다. 이 카페의 내부 장식은 너무나 화려하여 눈길이…

강진의 백련사 가을 풍경
통영에서 남해안 도로를 따라 도착한 강진은 정약용 선생을 둘러싼 이야기와 겨울이면 가득 피는 동백이 가장 유명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한 곳이 바로 백련사이다.

이탈리아 9박 10일: 포지타노-나폴리-피렌체-파르마
여섯번째 이탈리아 여행이다. 예정되었던 미국 학회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고 완전히 지쳐 휴가로 전환하고 다녀왔다. 어느날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끊었고 여정을 chatGPT랑 의논해서 결정했다. 그리고 어느날 밤 숙소를 환불불가로 모조리 예약하는 걸로 확정했다 포지타노 1박 랜딩 후 밀란 말펜사 공항 쉐라톤에서 자고 일어나 새벽 나폴리행 비행기를 탔다. Europcar에서 렌트한 피아트 수동차를 픽업했다. 꼬불꼬불 아슬아슬한 길을 따라 아말피로…

북경 국제학회 강의 다녀오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소아호흡기알레르기 국제학회. 올해는 북경이었고 식품알레르기 관련 강의가 있었다.

중국현지맛 그대로 만두, 수원 연밀
젬스는 중국에서 몇년을 살았던 터라 만두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다. 덩달아 같이 타이페이와 북경을 다니며 만두를 먹는 경험이 그래서 즐거웠다. 수원은 역사가 있는 도시로 전통 시장터 주변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때문에 가장 중국 현지의 맛을 재연하는 집이 있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검색을 거듭하여 찾게 된 연밀이다. 유네스코 헤리티지로 지정된 후 갈수록…

1박 2일 짧게 대구; 딥커피, 잠석레스토랑, 빈티지옷가게, 제일콩국, 롤러커피
여행 아닌 대구 여행기다. 부모님을 뵈러 오랜만에 내려갔다. 명절에는 잘 안 가서 딱 일 년 만인 것 같다. 젬스랑 같이 간 거는 더 오랜만이기도 한데 이번엔 애초에 나만 부모님 댁에 들르고 젬스랑은 그 외 시간 따로 작은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더 좋았다. 모두가 함께 한 대구, 어디에 가야 밥을 먹나요? 제냐가 노견이 되면서 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