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연수 강좌
교실 연수 강좌를 2년만에 zoom으로 재개했다. 나는 소아 천식의 새로운 치료 지침에 대해서 강의했다. 마지막 세션은 은퇴하시는 김황민 교수님의 시간이었다. 교수님께서는 여러 감사드리는 분들을 일일히 호명하며 긴 34년의 교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셨다. 난 시원섭섭해. 순간순간 즐겁게 살아. 그러면 섭섭하지만은 않아. 하면서 호쾌하게 웃으시는 교수님을 보며 매일이 마지막인 것 처럼 진료보자. 떠날 때 섭섭해도 시원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