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쿵스포르스로 완성한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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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쿵스포르스로 완성한 작업실

작업실에서 제일 예산을 절약한 부분이 탕비실이다. 부엌이라고 말하긴 민망한, 간단한 설겆이 정도 하고 비품 보관하는 목적의 공간이다. CCTV 관련 장비들이 들어와야 하고, 온수 보일러도 들어와야 했다. 반투명 문으로 오가는데 문제는 상부장이었다. 오픈 키친도 아니고 다이닝 공간도 아니니 무난하게 상부장을 하면 먼지도 덜 앉고 실리적일 수는 있으나 모양도 마음에 들지 않고 무엇보다 공간이 좁아서 답답해보이는 게…

timeless design! 포터 탱커 웨이스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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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design! 포터 탱커 웨이스트 백

몇주전 이태원 산책하다가 포터 탱커 웨이스트 백을 구매했다. 이 브랜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 없고 이태원에 룰루레몬 매장이 있어서 자전거 탈 때 가볍게 멜 웨이스트 백 하나 살까 했다가 근처에 위치했길래 우연히 들른 포터 매장이었다. 매장 직원도 안에 있던 고객들도 분위기 세상 힙해서 내가 제일 연장자?인 듯한 분위기인 것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디자인이 깔끔한데 심심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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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라이탁 롤린 F640 Rollin

프라이탁 롤린은 지난 춘계 학회때 서울에 머물면서 우연히 들렀던 압구정 프라이탁 매장에서 산 내 첫 프라이탁 가방이다. 당시 프라이탁 매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되팔이?가 기승을 부려 개인 인증을 하고 구매가 가능한 약간 희안한 상황이었다. 아무 정보 없이 근처에서 충무 김밥 사먹고 아이쇼핑 하다가 매장이 눈에 띄어 우연히 들어갔다가 다소 삼엄한 분위기에 뭔가 되게 핫한…

애플 미니 13을 생일 선물로 고르다

애플 미니 13을 생일 선물로 고르다

7474를 아이디에 붙여쓰는 내 남자의 생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태어난 덕에 서울 있을 때는 생일이라고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는데 원주로 이사한 이후로 그런 건 없다. 무더위 절정에 호우주위보 태풍까지 요란한 날씨에 생일이라 이를 극복하고 어디가자 할 용기도 선뜻 안나는 그런 날이라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함께 뭐라도 맛있는 걸 먹었으면 해서 스위트 오크에 들러 플래터 platter 하나…

라이카 D-lux7을 샀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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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D-lux7을 샀다. 갑자기?!

사실상 A컷은 모두 젬스가 찍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결과가 없는 촬영을 하다보니 그동안 카메라를 거의 들고 다니지 않았고 덩달아 블로그에 남기는 기록도 소원해졌다. 그나마도 후지 E3를 들고 다닐 때까지 차라리 사진을 찍었구나 싶어서 더 작고 더 예쁜 것을 차라리 사자 싶어 고른 라이카 D-lux7이다. 초기에 실버 모델만 있었기에 중고 물건은 실버가 많더라. 나는 블랙으로 샀다….

자전거 고글 오클리 이브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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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고글 오클리 이브이제로

면세점도 못가고 미국도 못가는 요즘 여주 아룰렛에 들를 때 구경하는 오클리 매장에서 자전거 고글로 찜한 이브이제로 EV zero. 저녁 라이딩을 잘 하지는 않지만 여름이 되면 벌레가 눈으로 들어와서 하나 있긴 해야겠다 싶다. 변색렌즈에 화이트. 아시안 핏 – 모델명: EVZero Path (A) OO9313-06 – 으로 20만원 내외 시세인 것 같다. 좋은 딜 있을 때 두어개 쟁겨둘 예정.

나의 티탄 브롬톤 튜닝 M6E에서 M6R로

나의 티탄 브롬톤 튜닝 M6E에서 M6R로

2022년 브롬톤 P 모델이 나오면서 티탄 브롬톤은 더 가벼워졌다. 기어도 더 좋아졌고. 다행히(?) 아주 컴컴한 색깔로 출시가 되어서 블링블링한 거 좋아하는 나는 아직은 크게 지름신은 안 오고 내 브롬톤 귀여워라 하는 중이다. 위드 코로나 잠시일 때 시청역에서 회의가 있었다. 서울역으로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면 1시간 30분이면 가겠다 싶어서 브롬톤을 기차에 싣고 가기로 한다. 드디어 브롬톤을…

레고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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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꽃다발

얼마전 프리츠 한센 매장에서 진열된 레고 꽃다발을 본 후로 갖고 싶었다. 생화와 조화로 구분되는 카테고리를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플레이어 레고 꽃다발이라니! 그런데 때 맞춰 젬스마마님께서 선물을 하고 싶다 하셔서 재빠르게 주말이라 마치 사당역 같은 인파를 자랑하던 여주아울렛에 들렀다. 타겟이 명확한 자는 주저하는 법이 없다. 잽싸게 레고 매장으로 직진하였다. 두개 남은 재고에 더욱 귀함을 느끼며 잽싸게…

프리츠한센 플로어 램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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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한센 플로어 램프 구매

안방에 암체어 옆에 둘 플로어 램프를 못 찾고 있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닥에 놓이는 부분의 직경이 너무 크지 않으면서 견고한 것. 실용성만을 생각했으면 벌써 구매했겠지만 그것 이상을 바랬던 것 같다. 분당쪽에서 모임이 있어 식사 후 늘 지나가기만 했던 프리츠한센 매장에서 딱 적당해 보이는 플로어 램프를 눈으로 확인했다. 내가 사게 된 것은 idell-6580-f 모델이다. 바우하우스 출신의…

나만의 브롬톤커스텀, daffy duck edition

나만의 브롬톤커스텀, daffy duck edition

나의 브롬톤인 M6L 블랙 티탄 모델과 젬스의 S2L 시그널 오렌지가 모두 직구로 무사히 도착했다. 브롬톤에서 커스텀이란 곧 문화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저런 사진을 곰곰히 보던 나는 비슷한 브롬톤커스텀을 모두 지양하기로 결심한다. 개미지옥 브롬톤의 세계에서 커스텀이란 자고로 나만의 것이어야 멈출 수 있단 생각이었다. 젬스와 나는 여러 토의(?) 끝에 이 둘을 섞어 진정한 부부톤을 완성시키기로 한다….

와인잔 추천, 슈피겔라우/쇼트즈위젤

와인잔 추천, 슈피겔라우/쇼트즈위젤

갖고 있는 와인잔은 까베르네 쇼비뇽이나 쇼비뇽 블랑 정도 먹기에 적절한 잔이다. 여주에서 스톤헷지 그랑리저브 까베르네쇼비뇽 2016을 사왔다. 이걸 뜯으려다 보니 잔이 작은 게 좀 아쉽다. 가정에서는 아쉬운대로 보통 한두 종류 잔으로 와인을 마시기 마련이지만 사실 와인잔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이 참에 보르도와인 잔을 추가 영입하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다. 절친은 내게 자페라노의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새로운 세컨카 e46ci 컨버터블

새로운 세컨카 e46ci 컨버터블

테슬라 모델 S가 우리집 메인 차량으로 들어온지 두달여. 출퇴근도 모델 S로 하고 있고, 사실상 모든 주행을 모델 S가 소화하고 있다. 내연 차량인 F31(BMW 3 투어링)을 혹시 모를 백업용으로 갖고 있으나 이젠 연비 좋은 사륜차는 완전히 테슬라 모델 S가 대체했다는 결론에 도달, 방출 계획에 있다. 세컨카에 대한 정의는 펀카로 바뀌었다. 가끔 탈 재미있는 차. 그래서 컨버터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