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커피, 모모스 에스쇼콜라

원주에도 꽤 유명한 로스터리들이 있다. 그 중 단골은 볼타커피와 유나이티드로스터스정도이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이 두곳을 주로 찾고 있다. 볼타커피는 최근 디카페인 원두를 출시하여 불면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볼타에서 가장 유명한 블렌딩은 이터널 선샤인으로 우유와의 매칭이 좋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틀어 나의 최애 커피 원두는 모모스커피의 에스쇼콜라이다. 특히 개봉후 3일 이내는 뛰어난 밸런스를 만끽할 수 있다. 에스쇼콜라는 우유와의 매칭도 좋지만, 그대로도 좋고 식었을 때도 좋다. 꽉찬 바디감과 균형이 내 입에는 단연 국내 최고이다.

모모스커피는 유튜브 채널을 최근 오픈해서 블렌딩별로 드리퍼를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에스쇼콜라는 18:180 비율로 드리핑을 권고한다.

87도 전후 물로 18g 물로 30초 뜸들이고 40g 물을 25초간 천천히 부으며 1차 추출하며 7초간 기다린다. 이후 40g 물을 25초간 천천히 부으며 2차 추출한다. 같은 방식으로 두번 더 반복하여 뜸들이는 것 포함 총 5회에 걸쳐 추출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