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기-시칠리아와인- 만드라로사 Mandrarossa

시칠리아에 다녀왔다면 한번은 마트에서 봤을 winemaker가 Mandrarossa 만드라로사이다. 만드라로사는 DOC-ICT 등급 품종으로 데일리급 와인을 만들고 있는데 이 와인메이커는 현재 우리나라 수입은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지역을 놓고 고를 때 내 취향에는 늘 성공하는게 시칠리아와인이다. Petit Verdon 쁘띠베르동 품종 100%는 마셔본 적 없고 2019년 빈티지 평이 좋길래 이 와인을 골랐다.

체리, 라스베리, 파프리카, 이끼향이 난다. 살짝은 정향과 목재향도 있다. 가벼우나 아이같지는 않다. 순진하고 가느다란 몸짓의 댄서가 가볍고 단순하게 춤을 추는 느낌이다. 마르게리따 피자, 모든 토마토 요리와 닭요리에 매칭하면 좋겠고 가격을 생각해보면 내 취향에는 감사할 정도의 완성도였다. 깔끔하고 우아하다. 와인메이커의 홈페이지가 잘 되어 있다. Sicilian Wines: Unexpected Sicily | Mandraros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