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리츠 한센 매장에서 진열된 레고 꽃다발을 본 후로 갖고 싶었다. 생화와 조화로 구분되는 카테고리를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플레이어 레고 꽃다발이라니! 그런데 때 맞춰 젬스마마님께서 선물을 하고 싶다 하셔서 재빠르게 주말이라 마치 사당역 같은 인파를 자랑하던 여주아울렛에 들렀다.
타겟이 명확한 자는 주저하는 법이 없다. 잽싸게 레고 매장으로 직진하였다. 두개 남은 재고에 더욱 귀함을 느끼며 잽싸게 집어들고 결제 완료.집에 오자마자 씻느 것도 미뤄두고 펼친 설명서. 오랜만에 보는 거대 레고. 총 756 피스 되시겠다.
이렇게 귀여운 마가렛이라니. 알록달록한 색감에 조립하는 내내 손가락은 좀 아팠지만 행복했다. 예쁜 화병도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