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프로텍터 디룩스 7

주로 미러리스를 쓰다가 여러 이유로 구매한 라이카 디룩스 7. 오랜만에 이 사이즈를 드니 작아도 너무 작아서 그립감이 아쉽던 차에 젬스에게 선물받은 프로텍터 디룩스 7. 디룩스 카메라를 위해 라이카에서 제조한 가죽 케이스로 나는 검정으로 선물 받았다.

카메라도 보호되지만 그립감이 너무 좋아져서 무조건 꼭 사라 추천하고픈 소품이다. 게라즈 등도 비싼 건 매한가지인데 과거 라이카를 꽤 오래 썼던 젬스가 결국 돌고 돌아 정품으로 가게 된다고 바로 정품으로 가는 게 좋다고 선택한 케이스. 카에라 만큼 마음에 드는 케이스이다.

디룩스 7은 iso 800 언더로 설정해서 찍고 있다. 이건 1:1로 놓고 50mm로 찍어본 jpg 파일. 색감 잘 잡고 은근 심도의 느낌도 좋아서 무보정으로 올려본다. SNS 하는 정도 목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싶다.

D-lux 7. 매크로. 1:1. 50mm. f 2.8. 경조흑백모드

라이카가 자랑하는 경조 흑백 모드. 이것도 분위기가 있다. 빛을 색상 없이 표현하고 싶을 때 오히려 보정을 생략하고 쓰기 좋을 것 같다.

D-lux7. 1:1. 50mm. f 2.7. 경조흑백모드

줌렌즈이고 마크로 기능까지 있어서 렌즈 교환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새삼 편하고 구도 연습하기에 좋다. 나름 확실한 역할과 장점이 있는 똑딱이인데 아름다우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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