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브롬톤 도착! M6L superlight 2021 black

직구로 주문한 브롬톤 2021년형 M6L superlight 모델 블랙이 도착했다. 최애 색상인 오렌지로 이미 젬스 브롬톤이 도착했고, 남은 색은 빨강, 그린, 블루, 혹은 프리미엄컬러, 혹은 블랙에디션인데 설명하기 복잡한데 다 마음에 쏙 들진 않아서 블랙을 사게된다. 구매처는 젬스와 같은 첼시리빙이다. 포인트를 10만원 좀 넘게 적립받았고 배송비 할인도 받았고 관세 포함 총 구매가는 …아마도 앞으로도 없을 최저가이지 싶다. 금요일 주문했고 화요일인 오늘 도착했다.

M6L은 내장 3단 외장 2단으로 총 6단인데 중요한건 숫자라기보다 성능. 내가 타기엔 더 없이 편안하다. 젬스 2단은 운동이 되고 내 6단은 편안한 이동형이라 생각했는데 실재로 타봐도 그렇다. 오르막만 나타나면 잘샀네 잘샀어 싶다. S바에 비해 높은 M바이다. 젬스 S바도 타봤는데 나에게는 M바가 확실히 편하다. 6단은 기어때문에 무게가 비싸지는 단점이 있기에 무리해서라도 superlight로 일부 티탄 부품이 들어간 이 아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건 superlight 아닌 6단 모델을 안타봐서 잘한것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내 만족이라 생각한다. 사진빨?은 색상 있는 것에 비해 못한가 싶기도 한데 취향 나름. 내 눈에는 멀~끔한게 샤넬 같다. ㅋㅋ 만족스럽다.

하지만 내겐 더 큰 그림이 있으니 이 아이를 daffy duck으로 만들려고 한다. 바로 젬스의 시그널 오렌지와 내 블랙을 맞교환함으로써 믹스톤이 되는것. 그리고 L->E로 변경을 일단 단행할까 싶다. 세울때 불편함이 있을 순 있지만 세울 수는 있고 일단 비가 좀 튀어도 좋으나 거추장스러운 게 싫다. 내일 방배동 벙커에 방문 예약을 했다.